축제명만 봤을때는 삼계탕 축제인것 같지만, 실제로는 인삼/약초축제이다.
초복을 맞이 하여 복날 먹는 삼계탕과 인삼의 환상의 콜라보.
작년에 우리 가족도 다녀왔는데, 간김에 축제도 참여하고, 근처 인삼시장에도 가서 구매도 했다.
[금산인삼축제 유래]
지금부터 약 1,500여년 전에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모친마저 병들어 자리에 눕게 되었다.
효자인 아들은 진악산에 있는 관음굴에서 정성을 들여 모친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그러던 어느날 꿈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관음불봉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 세 개가 달린 풀이 있을 것이니
그뿌리를 달여드려라. 그러면 네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하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강선비는 꿈이 하도 이상하여 꿈속에서 본 암벽을 찾아가니 과연 그런 풀이 있어 뿌리를 캐어
어머니께 달여 드렸더니 모친의 병은 완쾌되었고, 그 씨앗을 남이면 성곡리 개안이 마을에 심어
재배하기 시작하니 이것이 우리고장에서 처음으로 인삼을 인공적으로 재배하게 된 것이며,
인삼의 모양이 마치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人蔘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후 인삼재배시 인삼포를 완성하고 인삼의 새싹이 돋아 오를 때 이 고장에서 인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산신령에게 감사드리고 인삼농사가 풍성하게 되기를 기원하는 삼장제를 지내게 되었고
이 삼장제를 축제로 발전시켜 1981년 10월 1일과 2일에 제1회 금산인삼제를 시작하게 되었다.
등산할때 혹시라도 보지 않을까 하면서 두리번 거리지만 쉽게 볼수 없는 열매이다. ㅎㅎ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 삼계탕, 금산 인삼·약초를 만나다” 여름철 보양대표음식으로 손꼽히는 삼계탕에 여름 '물' 체험과 건강 '약초'체험이 어우러진 전국 최초의 삼계탕 축제로서 금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인삼·약초 삼계탕 한그릇과 다채로운 여름건강문화체험으로 가족의 건강도 챙기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금산 여름 대표 축제이다.
[행사내용]
금산삼계탕판매코너, 건강 삼계요리 코너, 금산약초체험마켓, 우리가족 여름 삼캉스, 가족여름문화체험, 효자삼계탕체험, 금산삼계탕쿠킹클래스, 여름 쿨(Cool)음악회, 금산 삼삼한 여름 가요제, 열대야 콘서트, 금산 삼계 간편음식 요리 경연대회
▣ 요금 : 무료
▣ 장소 : 금산인삼관 광장 / (041-750-2306)
건강도 챙기고 재미도 챙기는 그런 축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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